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모로사와 치아키 (문단 편집) === 변론 === 건담 시드 시리즈 제작 시절에는 각본을 비정상적으로 느리게 쓰거나 마감을 제대로 안지켰다는 뒷 사정이 공개되어 건담 시드와 시드 데스티니의 침몰을 조장한 장본인이라는 비판을 내내 받았지만, 이는 모로사와 개인만의 문제다 아니다. 진짜 장본인은 감독인 [[후쿠다 미츠오]]이기 때문. 실제로도 모로사와는 남편이 감독으로 있거나 중요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의 각본만 맡았는데, 당연히 후쿠다가 아내와 같이 일하고 싶어서 기용한 것이고, 후쿠다도 제작진이 아닌 모로사와의 의견만 들어주는 등 업계인으로서 절대로 하면 안될 행동을 일삼았다. 항상 언급되지만 애니메이션은 각본가 혼자서 만드는 분야가 아닌 염연한 감독이 만드는 작품으로 기초적인 설계와 스토리의 큰 틀은 당연히 후쿠다가 만든 것이다. 인터뷰에 의하면 모로사와는 원래 작가 지망생조차도 아니였을뿐더러[* 경력을 보면 모로사와는 전문대 보육학과 출신에 전문대를 졸업하자마자 평범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하다 후쿠다와 결혼하면서 전업 주부로 전향했다. 애니메이션 각본 일을 시작하게 된 것 조차 사이버 포뮬러 스토리 구성을 짤 때 후쿠다가 아내인 모로사와에게 의견을 물어본 것이 시작이었다. 게다가 서브컬처계 활동도 고등학교 시절 만화 동아리에서 잠깐 활동한 것이 전부다.] 사이버 포뮬러 OVA를 시작으로 모로사와가 각본을 쓰게 된 계기는 대부분 후쿠다의 권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기어전사 덴도]]에 경우 OVA가 아닌 TV애니메이션 각본을 맡게 되자 '''솔직히 굉장히 싫었다'''고 하거나, 건담도 처음에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후쿠다가 설득해서 했다고 하는 걸 보면 모로사와 본인 스스로도 각본가로 기용된다는 사실이 어지간히 내키지 않았던 듯. 이를 두고 모로사와는 '''농사 일을 돕고 있는 아내한테 갑자기 농장 하나를 가꾸게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쿠다는 아내를 각본가로 채용했으면서 정작 아내의 의견조차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건담 SEED 20주년 오피셜 팬북에서 후쿠다가 모로사와가 제안한 설정을 다수 뭉갠 것이 사실로 확인되었다. 모로사와는 퍼건과 비슷하게 만드는 걸 반대했지만 후쿠다가 우겨서 따라한 작품이 되었다고.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각본에 조언을 해줬다는 이유로 관련 교육이나 준비를 시키지도 않은 채 무작정 프로들도 작업하기 힘든 장편 애니의 각본 같은 일거리를 아내에게 주고 방치한 남편 후쿠다 + 프로의식이 부족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하려던 아내 모로사와의 불협화음이 만들어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해당 문단은 모로사와에 대한 변호와 옹호가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가 후쿠다 감독에게 있다는 것이지, 각본가로 기용되어 일을 하게 된 모로사와도 당연히 책임이 크다. 회사에서 돈 받고 일하는 프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소재들만을 각본에 남발해 작품성과 상업성에 지장을 주었으며, 무책임하게 그저 싫다는 이유로 태업을 저질러 스탭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일삼은 건 누가 변명해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작품의 각본을 맡아 달라는 남편 후쿠다의 집요한 설득은 둘째쳐도, 모로사와가 정말 실력 부족과 부담감으로 인해 하기 싫었다면, 최소한 자신의 부족함을 보안해줄 서브 각본가들과 철저하게 상호협력을 하는 방법이 있다. 애초에 협업해서 작품을 만드는데 그런 기본적인 생각을 모로사와가 하지 못했을 리가 없기 때문. 아예 그런 것도 못하겠다면 각본 자체를 다른 사람이 쓰게 하는 대신, 모로사와 본인은 조언 담당으로 각본 제작에 관여를 하는 식으로 참여한다는 선택지도 있었다. 결국 남편의 설득이고 뭐고 모로사와가 애니메이션 각본가가 된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선택이었기 때문에 후쿠다는 모로사와의 방패막이가 될 수 없다. 다만 각본 제작의 태업으로 [[카바시마 요스케]] 같은 업계인 몇 명에게 쓴 소리를 들은 것은 사실이지만, 남편 후쿠다와 달리 기본적인 대인관계는 원만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각본가 [[요시노 히로유키(각본가)|요시노 히로유키]]는 신인 시절 모로사와가 각본에 대해 상냥하게 잘 알려주었으며 각본에 몰입해 현실을 잊을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 귀감이 되었다며 자신은 모로사와의 제자라고 생각한다고 하기도 했다. [[https://febri.jp/febri_talk/yoshino_hiroyuki_3/|#]] 성우 [[세키 토모카즈]]도 모로사와가 "[[이자크 쥴]]은 원래 악당이고 죽을 캐릭터였는데 당신이 열정적으로 연기를 잘해서 살리기로 했다." 라고 말해서 감격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https://twitter.com/Yukidaruma_4488/status/1398285901822795787|#]][* 물론 추정이다. 모로사와가 각본 태업으로 작품 제작에 상당히 지장을 끼쳤음을 감안하면 상기 인물들에게만 모로사와가 좋은 인물로 비춰졌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 그리고 성우의 입장에서는 다르겠지만, 팬덤의 입장에서 이자크 쥴은 민간인 학살을 저질렀던 전범 캐릭터인데 모로사와의 각본 변경으로 인하여 행복하게 잘 사는 캐릭터가 되버려 많은 지적이 나온 바가 있다. 애초에 연기는 성우라면 당연히 잘해야 하는 것이라서 성우가 연기를 잘했다는 이유만으로 죄질이 흉악한 악역을 끝까지 살려버리는 건 각본가로서 자질이 부족한 모습이다.] 후쿠다는 [[기어전사 덴도]]는 SEED와 달리 모로사와에게 대부분 맡겨서 자신은 이 작품에 대해 잘 모르며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든 모로사와가 사망해 작품에 대한 코멘트도 곤란하다는 발언을 했는데 [[http://www.yatate.net/dendoh/dendoh20th/01.html|#]] SEED와 달리 덴도는 상업적으로는 흥행 실패작이었지만 평가 자체는 괜찮은 편이다. [[기어전사 덴도]]의 경우 [[스바루(GEAR파이터 덴도)|스바루]]는 원래 초반에 드문드문 보이던 주인공과 같은 학급의 여자아이의 정체였던 것으로 기획되어 있었지만, 모로사와가 멋대로 변경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캐릭터 디자이너 [[히사유키 히로카즈]]는 "소녀 캐릭터였다가 바뀌었다는 루머가 돌아다니던데 스바루는 처음부터 남자 아이였다."고 발언했다. [[http://www.yatate.net/dendoh/dendoh20th/08.html|#]] 기어전사 덴도 때 [[코바야시 야스코]]와 싸웠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 또한 근거가 없다. 한국은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전개에 실망한 안티 팬이 많아 이렇게 모로사와에 대한 일본발 루머가 검증 없이 무분별하게 수입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